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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 바리

온세나 : 17세 : 여 본문

명부

온세나 : 17세 : 여

서천 꽃감관 2021. 12. 4. 15:23

 

“ 앗, 그거 치우는거 깜빡했다. 헷..! ”



외관 :

 

 

이름 : 온세나 / On Sena

  

나이 : 17세

  

성별 : 여성

  

키/몸무게 : 146cm / 41kg

 

 성격 :

즐거운 조무래기 악당 / 승부욕 / 허술함 / 순진함 / 의외로 섬세함

솔직하게 드러나는 개구진 표정과 과장되게 허우적거리는 몸짓이 인상적인 이 핑크색 난장이가 수상쩍게 키들거리고 있으면 주위를 잘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십중팔구 누군가를 놀라게 해줄 생각으로 가득한 함정이 희미하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을 겁니다.

세나는 재밌고 즐거운 일을 하는 게 좋습니다. 비록 그것이 가벼운 말장난부터 진지하게 함정을 만들거나 기괴한 행동으로 당신을 골탕 먹이려는 의도가 다분하여 상대까지 즐거울지는 그쪽의 너그러움에 달렸지만요. 그러나 대부분 세나의 의도는 당신까지 놀랍고 재밌고 기억에 남는 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늘 감상을 묻곤 합니다. 어땠어요?

그러나 이런 계획성과 달리 세나가 하는 일은 엉성하고 엉뚱합니다. 조무래기 인상을 벗어나지 못하는 데엔 이유가 있죠.

이런 장난기와 더불어 본인은 지거나 당하는 것에는 억울해하는 편입니다.

종종 허세를 부리고, 내기를 걸거나 당한 걸 갚아주려 하는데, 그 수단과 방법이 치사하고 졸렬하기 그지없습니다. 포괄적인 의미로 사기를 치려 드나 조금만 논리적으로 따져보면 금세 밑천이 드러나고 맙니다. 혹은 조금 머리가 돌아가는 사람이라면 역이용하기도 하죠.

그만큼 허술하고 솔직하며, 다른 이의 말에 잘 휘둘리기도 합니다. 이후 분개하여 달려들거나 졌다는 걸 인정 안 하거나, 시치미를 뚝 떼고 모른 체합니다. 자기가 모르는 일은 없는 일이에요.

여러 가지로 성가시고 귀찮은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지만, 속은 사실 다정다감한 편입니다. 대화를 시도해보면 감성적인 말에 쉽게 공감하기도 하고 종종 상대의 기분을 살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패배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하면 마뜩잖게 수긍하며 다음을 다짐합니다. 물론 잘잘못에 대해 가리기 시작하면 곧잘 사과하고 반성하기도 하죠. 장난이나 함정이 어느 정도 선을 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며, 악동치고는 나름대로 바른 공감 능력과 모럴을 지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소지품 : 사진기, 멀티툴, 덕트 테이프, 낚시줄, 우쿨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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